'자수성가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인기있는 유튜버가 있다.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인데 자신의 성공비결로 '독서'를 꼽았다. 그런 그거 추천한 책 <욕망의 진화> 이 책은 남녀의 성적 욕망에 대해 근원적으로 파고든 책으로 사람의 내면 심리까지 알수 있는 책이다.
인터넷에는 불평불만의 글이 많다. '나는 못생겨서 이성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키 때문에 여자들이 싫어한다', '돈이 최고다' 하루가 멀다가하고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다. 과연 이 말은 맞는 말인가? 이 책은 불편한 진실을 숨기지 않고 남녀관계의 모든 것을 담았다. 처음 출간시 인간의 선한 본성을 중시한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진실은 손바닥으로 가려질수 없는 법이듯, 현재는 정설로써 받아드려지고 있다고 한다.
공작새는 왜 화려한가
공작새 수컷의 화려한 깃털
동물원에 가면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는 공작새. 왜 사람들은 공작새를 신기해하고 좋아할까? 위의 사진처럼 화려한 깃털 때문이다. 화려한 깃털은 암컷이아닌 수컷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눈을 끄는것처럼 암컷 공작새를 화려한 깃털로 유혹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깃털을 가지고 있는 수컷 공작새는 암컷은 선택을 받았고, 그렇지 못한 공작새는 도태되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 화려한 깃털을 가진 공작새만 남아있는 것이다.
화려한 깃털은 분명 포식자에게 좋은 먹이감이 되기 쉬웠을 것이다. 눈에 잘 띄는건 물론이거니와 무크고 무겁기 때문에 도망에도 방해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현재까지 살아남았다. 그런점에서 우리도 승리자의 후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경쟁자보다 사냥 능력, 운동 능력이 뛰어났다. 머리가 좋아서 먹을 것을 잘 찾아내었고 가족들을 위험속에서도 잘 지켜내었다. 그렇지 못한 조상들은 죽었다.
현 우리나라에서는 스스로를 '흙수저'라고 비하하며 희망이 없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도 포기하고 나라에서 주는 실업급여만 타면서 말이다. 사회는 사회이고, 나는 나이다. 비록 우리나라 상황이 좋지 않지만, 수만년을 걸쳐서 지금있는 '나'는 경쟁속에 전해온 승리자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극한의 빙하기와 가뭄속에도 살아서 버틴 자의 유전자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겠다.
잘생긴게 짱이다?
경쟁자 헐뜯기
질투는 왜 하는 것일까? 저자는 배우자의 부정에 대처하기 위해 진화한 심리전략이라고 말한다. 나의 이성이 다른사람과 부정을 저질러서 애가 생긴다면 이는 나의 유전자의 번식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다행히(?) 잘 감시하거나 걸리지 않아서 이렇게 우리가 태어날 수 있었다. 저자는 부정을 방지하는 경계 행동으로 경쟁자를 헐뜯기, 때리기, 몰래 뒤밟기 등이 있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헐뜯기는 실제 경쟁자를 물리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다. 이미지에 상처가 가해진 사람과 연결이 되었을 때, 본인의 명성이 하락하는 손실을 감수하기 때문이라 한다. 이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예쁜 가수나 인기 여배우들의 악플이 대부분 여성인 것을 보면 본능에 충심함을 알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