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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연애

여자를 유혹하는(꼬시는) 방법 - 심리학 교수가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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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책의 소개에는 '연애 교과서'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지만 '연애 교과서'라는 표현보다는

'연애의 편견 없애기'라는 표현이 좀더 어울릴 것 같다. 

경험적인 내용보다는 진지한 고찰과 연구로 풀어놓은 논문같기 때문이다. 

'나는 바로 적용할 기술들이 필요해요'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나중에 읽기를 권한다.

저자는 스페인의 심리학 교수로 커플, 

사랑, 관계에 대한 많은 책을 집필했다. 또다른 의미의 연애전문가인 것이다. 


비록 여자를 사로잡는 멘트, 좋은 분위기를 내는 법등 실전적인 기술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연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스스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사랑보다는 어쩌면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책이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좋은 방법

저자는 잘생긴 외모는 분명 매혹에 유리하지만 전부는 아니라고 한다. 

심리학 교수답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지능, 교감, 성격이라고 한다.


외모와 신체적 특징은 21.8프로에 그치므로

개인의 심리적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해 보인다. 

저자는 매력을 '개인적 가치의 발전 결과로 타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의지와 확신을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외모도 중요하다. 

그래서 기타 연애책이나 인터넷 글을 보면 외모향상, 웨이트트레이닝을 권한다

21.8프로의 가치를 올리는 것도 본인의 매력향상에 도움되기 때문이다. 


최근 하트시그널3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하트시그널3 초반부 귀여운 외모와 감성으로 정의동이 인기가 있었다. 

그러나 매력부족으로 결국 관심이 떨어지고 다른 출연자가 인기를 얻었다. 

외모가 다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강해지고, 

그 자신감이 매력으로 바뀌어 연애의 성공률을 높인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지금보다 더나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저자는 '자기 확신 행동'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뭔가를 말하거나 할 때 진심을 다하고, 자립적이면서 정직하며, 긍적적으로 행동하라 주장한다. 

저자가 말하는 '자기 확신 행동'을 돕는 5가지 조언은 다소 추상적으로 보인다. 

마치 <더 시크릿>책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행동한 사람이 승리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말을 잘하자

유혹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말재주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말을 잘 못하는 유혹자는 절름거리는 축구 선수와 같아서 경쟁자에게 뺴앗기기 쉽다.  

말한 내용을 준비(지식, 그 내용을 나누고(결단) . 대화한다(노력)이 필요하다 말한다. 

당연한 얘기이 인것 같지만 핵심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해야한다고 언급한다.


각종 서적에서도 중저음의 톤, 빠르지 않는 속도 등이 매력을 준다고 한다. 

하이톤으로 웃기기만 해서는 웃긴 사람만 될 뿐이다. 

그래서 여러책에서 목소리 좋은 배우를 롤모델을 잡고 연습하기를 권한다.


엔조이?

즉흥적이고 하룻밤의 정사를 일컫는 '엔조이'. 

저자는 일시적 애정 행각을 위해서도  몇가지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다가갈 떄 의심이나 방어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대화를 받아주면서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연구적으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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