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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하수구 트랩] 다이소, SMZ 냄새제로 화장실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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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신축 아파트라도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날 수 있다. 정화조에서 발생한 가스가 건물안으로 유입되기 떄문이다. 특히 여름이 되면 더욱 그러한데 외부의 공기가 차가운 건물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한다. 락스를 부어도, 걸레로 덮어놓아도 큰 효과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이소 하수구 트랩 (원룸시절 사용)

시공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으나 가격이 부담이 된다. 인터넷에는 냄새가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수구 트랩'을 팔고 있다. 다이소의 하수구 트랩으로도 어느정도 냄새차단은 되지만 물이 새나가는 부분이 고무로 되어있어 공간이 있다.  3000원이라는 싼 가격에 좋은 성능을 발휘하나 장기적으로 쓰기는 무리이다.

배수구에 딱 맞지 않는점도 흠이다. 크기가 정확하게 맞지 않으면 들뜨거나 새는 부분이 생긴다. 물이 고무부분으로 나가야 하는데, 물이 넘치면 플라스틱사이로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다. 원룸에 살거나 재정적으로 부담이 있다면 좋은 선택일 수 있으나 1만원 이상의 하수구 트랩을 추천한다.

원룸에 있을 때 사용했을 때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구축이어서 여름에 냄새가 심했는데 어느정도는 냄새를 잡아주었지만 부족했다. 싼게 비지떡일 수 있다. 물론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인터넷에 제법 있었다. 집이 아파트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SMZ 냄새제로 (네이버에서 구매)



가격은 만오천원 정도에 외부에 고정 플라스틱이 있어 사이즈에 맞제 조절할 수 있다. 하수구의 모양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매 후 맞지 않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기에는 고무같이 생겼으나 실제로는 플라스틱이다. 딱딱하지 않아 가위로 손쉽게 자를 수 있다.


물을빠지는 것도 간단한 원리이다. 물이 있을때는 물의 중력에 의해서 문이 열린다. 물이 다 빠져나가면 용수철에 의해 자동으로 차단된다. 냄새가 역류하지 않도록 막고 있는 것이다. 일반형과 고급형이 있는데 고급형이 물이 좀 더 잘 빠진다고 한다. 나는 일반형을 쓰고 있는데 기존보다 물이 덜 빠져나가는 느낌이 있지만 쓰는데 큰 불편은 없다.


개봉기

박스는 심플하다. 친절하게 욕실/베란다용이라고 써져있다. 물의 역류와 악취차단 뿐만아니라 모기, 바퀴등도 올라오는 것을 방지한다. 일부세대에서는 하수구를 통해 벌레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금속 메탈재질이라 반짝거린다. 당겼을 때 텐션이 아주좋다.

구멍에 맞게 쏙 넣으면된다.


SMZ 냄새제로 후기

쓰고 안쓰고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트랩을 쓰기 전에는 화장실에 들어갈때 마다 좋지 않은 냄새가 났는데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물론 완벽하게 냄새를 막아주지는 않는것 같지만 저렴한 가격에 상당한 효과를 내는 것 같다.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장점

1. 간편한 설치

2. 생각보다 튼튼

3. 물도 제법 잘빠짐

4. 적절한 가격

5. 빠른배송


단점

1. 백프로 냄새를 잡아주지 못함

2. 시원한 물빠짐을 기대하면 조금 더 비싼것을 구매

3. 크기가 안맞았을 때, 잘라야하는 설치의 귀찮음이 약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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