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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연애

솔로에서 결혼까지 - 연애의 러브멘토 (집을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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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멘토라 불리우는 안서근님의 책 <솔로에서 결혼까지>. 이 책은 18년 모솔(?)로 살다가 뜻밖의 사랑에 빠지게되고 여자의 모든 것에 알게된 저자의 글이다. 산전수전 다겪은 고수답게 책의 내용은 확신과 자신이 가득차 있다. 

과거에 본인이 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연애의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백하게 담고 있다. 대화의 세부스킬, 옷차림, 악세사리와 같은 외부요인을 제외하고 마인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마치 '연애의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다. 170cm정도의 작은키, 잘생기지 않은 그가 어떻게 연애고수가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려고 한다.


지금 당장 시작해라

저자는 첫 챕터로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주위에 여자가 없는데 어떻게 시작하는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방법은 '찾아보려고 노력하면 사랑할 대상이 나타난다'라는 것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지말고 동네방네 부지런히 돌아다니라는 것이다. 

20대의 초중반의 경우 헌팅이나 대학교내의 동아리, 미팅등 만날수있는 채널들이 많다. 공대생의 경우 레포트, 시험에 쫓겨 연애를 못한다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서관만 틀어박혀 있기에 기회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취업을 하게 되면서 만날수 있는 문이 좁아진다. 집->회사->집->회사의 패턴이 일상이 되기 때문이다. 일로 지치고 몸도 예전같지 않기에 이성을 만나려고 나가려는 생각도 줄어든다. 그렇게 같은 일상만 반복하면서 '왜 나에게 이성이 없는걸까?' 고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아육대, 만남의 장이라고 한다

연예인의 말에 의하면 '아이돌 육상 선수권'이란 프로그램이 많은 커플이 생기는 장소라고 한다.  신체건강한 20대 남녀를 모아놓고 운동을 시키니 썸이 안생길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돌이 연애하는 것은 본인이 쌓아왔던 인기를 한번에 날려버릴수있는 위험한 상황인데도 몰래몰래 만나고 있다. 이처럼 많은사람들이 모이면 썸은 안생길수가 없다.


저자는 각종 온,오프라임에 일단 나가서 웃고 떠들면서 친분을 쌓으라고 권한다. 저자는 무려 100개의 모임에 가입되있었다고한다. 3달간 매일 하나씩 참가해야 다 갈수있는 엄청난 양이다. 이런 양속에서 이성을 만날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올라간다. 

조기축구회, 꽃꽃이, 요가와 같은 것은 피하고 성비가 적절히 있는 술, 웨이크보드, 스노우 보드와 같은 동호회가 좋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카메라, 볼링, 독서모임과 같은 동호회도 좋아보인다. 그 모임에 있는 여성과 잘안되더라도 소개받을수도 있으니 좋다. 

요즘은 출산율을 높이기위해 지자체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남을 주선해주고 있다. 만날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자. 


관찰력을 기르자

저자는 연애할 때는 눈치가 빨라야한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은 관찰력에서 나오는데 예를들어 "귀걸이 또 하고 왔네 좋아하는 귀걸이인가봐?", "살빠졌네?" 와같이 관찰을하며 칭찬하는 것이다.

이성을 만났을 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이 온다. 이럴 때 관찰력을 발휘하여 얘기해주면 좋을 것이다. 항상 여자들은 데이트 때 신경써서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 옷, 귀걸이, 향수 등이다. 여기에 맞춰 대화한다면 여자는 고마워하거나 신나게 자기얘기를 할 것이다.



까일 걸 각오하고 덤벼라

어찌보면 조금은 무책임한 내용일수도 있다. 까이더라도 계속 시도하라하는데 저자는 100번도 넘게 차여봤다고 한다. 너무 창피했고 화도나고 매달리기도 했는데 결국은 아무렇지도 않게 적응했다고 한다. 여기서 이 책의 저자가 울분을 토하며 말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이것도 부끄러워서 정모에 못 나가고 혼자가기 뻘줌해서 못 가는데 그럴 거라면 연애는 꿈도 꾸지 말자. 그저 친구가 물어다 주는 소개팅 또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주선해주는 만남이나 해라.

하기싫은 일을 한가지 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부끄럽다고 혼자가기 싫어도 몸으로 뛰면서 애인을 만들자. 그게 최선이다.

말라버린 논바닥에 아무리 씨앗을 심어봐야 결과는 뻔하다. 좋은 장소에, 좋은 사람이 있는 곳에 일단 먼저가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백번만 차일 각오로 덤비면 어디든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하트시그널, 썸바디도 본인을 홍보하려는 목적도 있었겠지만 진정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용기가 있었기에 사람들이 출연을 한 것이다. 일부는 아직도 욕도 먹고 있지만 커플로 1년넘게 사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용기있게 도전했고 좋은 사람을 만났기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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