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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엔터

노벨상 한국인 유력 후보, 현택환 서울대 교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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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하루에 다 발표되지 않고 5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생리의학상 발표를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 발표가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의 현택환(서울대 석좌교수)가 노벨화학상 수상 유력 후보에 올라와 있다는 것인데요. 현택환 교수가 어떤 분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1964년생입니다. 서울대 화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취득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으로 건너가 최우수 학위 논문상(T. S. Piper Award)를 받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1997년부터는 서울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까지 무려 200개 이상이 넘는 논문을 국제저널에 발표하였고 그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받은 수상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현재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연구 성과

현 교수는 온에서 온도를 서서히 올리는 방식으로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논문은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고, 지금까지 1천660회 인용됐다. 엄청난 횟수가 아닐수 없습니다.



현 교수의 연구는 현재 전 세계에서 실험실뿐만이 아니라 화학공장, 산업계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죽은지식이 아니라 인류발전에 기여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현 교수의 합성 방법은 삼성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개발의 토대가 되었고 우리나라가 세계 1위 TV생산국이 될수 있었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남들의 연구 논문들을 읽으면서 내 연구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창의성은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언뜻 보면 전혀 다른 것 같지만 기본 원리에서 공통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스티븐잡스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과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히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을 잘 연결시킨다음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노벨상 발표, 경쟁자


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12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TV 생중계로 대체되고, 평화상 시상식만 노르웨이에서 예년보다 축소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벨상의 경쟁자들도 쟁쟁한 사람들입니다. MIT 교수,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가 그들인데 현 교수는 두 사람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논문이 이 두사람의 논문을 개선한 이력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

금수저 같아 보이는 화려한 이력이지만 실제 현 교수는 경북 시골 마을의 어려운 집안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지원이 없어 과외 아르바이트로 숙식을 겨우 해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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